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도 오늘 김두관 전 의원을 시작으로 줄줄이 출격합니다. <br> 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9일 대표직 사퇴하고 조만간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데요. <br> <br>국민과 소통하는 영상 출마 선언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이상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'국민이 묻고 이재명이 답한다'를 콘셉트로 한 출마 선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<br>'살고 싶은 나라'에 대한 국민의 질문에 이 대표가 직접 답하는 영상을 사전에 제작해 활용하는 겁니다.<br><br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"이 대표의 입장보다 답변 태도에 주목해달라"며 "준비된 대통령의 면모를 강조하는 기조로 준비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이재명은 오만하다는 프레임을 경계하면서 소통과 통합의 그림을 연출하겠단 겁니다. <br> <br>실용주의 경제 정책, 잘사니즘을 부각하는 한편, 계엄 사태로 촉발된 '빛의 혁명'을 완수하겠단 포부도 담길 예정입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 4일)] <br>"총칼과 횡포 앞에 맞선 국민들이 부당한 명령 거부한 장병들의 용기가 오늘 이 위대한 빛의 혁명을 이끌었습니다.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됩니다." <br><br>민주당에선 김두관 전 의원이 처음으로 오늘 대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 <br> <br>김 전 의원은 이 대표의 본선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. <br> <br>[김두관 /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'어대명' 경선으로는 본선 승리가 어렵습니다. 중도 확장성이 부족하면 윤석열 같은 후보에게도 패배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." <br> <br>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기사, 김부겸 총리, 이른바 3김 후보도 이번주 잇달아 출마 선언에 나섭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